혹시 내가 산 것도?…무등록 두쫀쿠 7만개 제조

기사등록 2026/06/01 10:03:02 최종수정 2026/06/01 10:08:24

식약처 "무등록 두쫀쿠 판매 약 5만5000개·7300만원 상당"

휴업한 휴게음식점에서 버터떡 약 1만개 불법 제조도 적발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검찰 송치…관할 관청 행정처분 요청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두바이쫀득쿠키(유형 과자류)와 상하이버터떡(유형 빵류)을 식품제조·가공업 영업등록 없이 불법으로 제조·판매한 일당 5명(법인 1곳 포함)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6.06.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최근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 열풍 속에 무등록 제조업자 A씨는 올해 2월에서 3월까지 약 2개월 동안 제조 장소를 옮겨가며 두쫀쿠 약 7만개(6000만원 상당)를 불법 제조했다. 그는 이를 과자류 제조업체 B씨에게 판매했고, B씨는 이를 납품받아 마치 자사에서 생산한 제품인 것처럼 유통업자에 판매했으며, 이는 약 5만5000개(7300만원 상당)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두바이쫀득쿠키(유형 과자류)와 상하이버터떡(유형 빵류)을 식품제조·가공업 영업등록 없이 불법으로 제조·판매한 일당 5명(법인 1곳 포함)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경기도 내에서 '두쫀쿠', '버터떡'을 불법 제조·유통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무등록 식품 제조·판매 행위를 적발했다. 또 시중 유통되기 전 불법 제품 약 2만 5000개를 압수해 유통을 차단했다.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두바이쫀득쿠키(유형 과자류)와 상하이버터떡(유형 빵류)을 식품제조·가공업 영업등록 없이 불법으로 제조·판매한 일당 5명(법인 1곳 포함)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6.06.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식약처는 이날 두쫀쿠를 제조·유통한 무등록 제조자 A씨와 과자류 제조업자 B씨외에도 무등록 버터떡 제조·유통 적발 사례도 밝혔다.

수사 결과 무등록 제조자 C는 지난 3월 6일경부터 4월 3일경까지 휴업한 휴게음식점에서 버터떡 약 1만 개(560만원 상당)을 불법 제조해 커피 프랜차이즈 본사 대표 D에게 판매했다. 이를 납품받은 D는 커피 프랜차이즈 가맹점 8개소에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수사 과정에서 무등록 제조자들은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 제조소를 타지역으로 이전하거나 운영하던 휴게음식점을 임시휴업하는 방법으로 제조소를 은폐하는 등 단속을 피하기 위한 치밀한 수법을 동원한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했다.

또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 영업 등록을 하지 않고 이득을 취할 목적으로 불법 제조·유통하는 행위 등을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겠다"라며 "국민이 안전한 식품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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