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뮨온시아 "삼중음성유방암 1b상서 항종양 효과"

기사등록 2026/06/01 09:05:58

ASCO서 'IMC-002' 병용임상 1b상 결과 발표

[서울=뉴시스] 이뮨온시아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에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IMC-002'의 진행성 삼중음성유방암 대상 임상 1b상 코호트 확장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이뮨온시아 제공) 2026.6.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이뮨온시아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대상 임상 1b상 병용연구에서 자사 신약 물질의 항종양 효과를 관찰했다.

이뮨온시아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에서 차세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인 CD47 단클론항체 'IMC-002'의 진행성 삼중음성유방암 대상 임상 1b상 코호트 확장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발표된 연구는 1차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질병이 진행된 난치성 진행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들에게 IMC-002(20㎎/㎏, 3주 간격)와 함께 기존 화학항암제인 젬시타빈·카보플라틴 또는 파클리탁셀이 병용 투여됐다.
 
임상에 등록된 총 12명의 환자 중 92%는 이전에 2회 이상의 전신 치료를 받은 고도의 중증 환자였다. 이 중 42%는 기존 ADC(항체약물접합체)인 트로델비 투여 이력이 있음에도 IMC-002 병용요법이 탁월한 항종양 효과를 보였다고 회사는 말했다.

연구 결과, 종양 축소를 나타내는 객관적 반응률(ORR)은 25%를 기록했으며, 종양이 더이상 자라지 않고 통제되는 상태를 뜻하는 질병통제율(DCR)은 75%로 나타났다. 6개월 이상 안정적인 치료 효과를 유지한 임상적 이점률(CBR)은 42%였다.

안전성 면에선 주로 3등급의 빈혈(6명) 및 용혈성 빈혈(5명)이 보고됐으며, 이는 모두 임상적으로 관리 가능한 수준이었다고 했다. CD47 타깃 약물의 주요 부작용으로 우려되는 혈소판 감소증과 백혈구 감소증은 관찰되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고 예후가 좋지 않은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에게서 IMC-002 병용요법이 보여준 75%의 질병통제율은 의미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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