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해성에어로보틱스는 국내외 핵심 특허 출원을 마쳤다. 이를 토대로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공급망 진입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산업 현장 투입을 앞당기고 있으나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큰 장벽이 존재했다. 현재 시장에서 휴머노이드의 관절 부품으로 주로 채택되는 하모닉 감속기는 작고 가볍지만 저토크(약한 힘) 특성을 지녀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강한 작업이 필요한 산업 현장 투입에 치명적인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해성에어로보틱스가 자체 개발한 HS 감속기는 기존 하모닉 감속기 대비 전달 토크를 2배 이상 끌어올렸으며 실제 성능평가 실증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성능 지표인 '가반중량(로봇이 들어 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성에어로보틱스는 관련 기술의 보호와 진입장벽 구축을 위해 국내외 기술 요소별 추가 특허를 지속적으로 출원하고 있다. 표준 모델은 물론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 특성에 맞춘 '고객 주문형 커스텀 모델'로 라인업을 다양화해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해성에어로보틱스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연구실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노동력으로서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강한 힘을 내는 감속기가 필수"라며 "회사의 HS 감속기가 글로벌 로봇 시장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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