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대선 결선투표에 독립 후보 에스프리에야, 여당 세페다 후보 진출

기사등록 2026/06/01 09:59:27

극우파 정당과 연계된 에스프리에야 후보가 43.77%로 1위

좌파 여당 세페다 후보도 40.88%로 6월 21일 결선 투표

[보고타= AP/뉴시스] 콜롬비아의 좌파 여당 대선 후보자 이반 세페다가 5월 31일 대선 투표에서 2위로 2차 투표 진출이 확정된 뒤 지지자들을 향해 연설하기 전 손을 흔들어보이고 있다.  2026. 06. 0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5월 31일 실시된 콜롬비아 대선 투표에서 극우파 정당과 연계된 독립 후보 아벨라르도 델라 에스프리에야와 현 좌파 여당의 이반 세페다 후보가 득표 1,2 위를 차지해 결선에 진출하게 되었다고 콜롬비아 국립 민사등록청이 발표했다.

AFP,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개표 97. 58%가 완료된 상황에서 델라 에스프리에야 후보는 43.77%를 차지했고 세페다 후보는 40.88%를 득표해 2차 투표에 나서게 되었다. 

우파인 민주중심당의 팔로마 발렌시아 후보는 3위를 차지했으나 6.91% 득표에 그쳤다.

콜롬비아는 31일 2026- 2030년 임기의 대통령과 부통령을 뽑는 선거를 실시했다.

전국에서 4140만 명의 등록 유권자가 1만 3000곳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는 이 날 오전 8시부터 시작해서 4시까지 계속되었다. 

콜롬비아의 선거 제도에서는 1차 투표에서 50% 넘게 득표한 후보는 즉시 당선자로 발표된다.

이 문턱을 넘은 후보가 없을 경우에는 2차 결선 투표가 실시되며,  에스프리에야, 세페다 두 후보는 6월21일에 실시되는 결선 투표에서 다시 한 번 대결할 예정이다.

결선투표 승리자는 8월 7일에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