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고창]심덕섭 "바지락 종패 보호 드론방제팀 운영"

기사등록 2026/05/29 16:25:47

민주당 고창군수 후보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6·3지방선거 선거운동 이틀째인 22일 고창읍 제일아파트 앞에서 유세 중인 민주당 심덕섭 군수후보가 민선 8기 고창군의 전북 최초 삼성전자 유치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2026.05.22. kjh6685@newsis.com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고창군수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심덕섭 후보가 29일 "철새로 인한 바지락 종패(양식을 위한 씨조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드론방제팀을 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

고창 바지락은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풍요로웠지만 최근 몇 년 새 새만금 개발에 따른 인근 해역의 조류변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 현상 등이 발생하며 생산량이 갈수록 줄어 들고 있다.

특히 수만 마리의 철새들이 드넓은 갯벌에 애써 뿌려놓은 종패들을 먹이로 삼으면서 바지락 양식에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심 후보는 먼저 철새도 다치지 않고 종패도 보호할 수 있도록 드론이 양식주위를 맴돌며 철새들의 이동을 다른 곳으로 유인하는 친환경 드론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중장기 대책으로 ▲폭염과 고수온에 강한 바지락 종자 개량 보급 ▲바지락과 먹이 경쟁을 하고 있는 쏙(갯가재 일종) 제거 연구개발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에 바지락 포함 추진 건의 등을 약속했다.

심덕섭 후보는 "'국민 조개'라고 불리며 우리 식탁을 풍요롭게 해준 바지락은 고창 어민들의 삶의 애환이 녹아있는 보물"이라며 "고창 바지락 브랜드 육성을 핵심 목표로 삼고 현재 고창어민들이 직면해 있는 다양한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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