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성남 신규택지 착공, 1년 앞당길 것"

기사등록 2026/05/29 14:43:01

구윤철 부총리, 부동산관계장관회의 주재

"주택공급 확대, 조기 착공이 정책 최우선순위"

"성남 신규택지 추진일정 가속화…2029년 착공"

"공공주택 사업 절차, 착공 시점 기준으로 관리"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관계장관회의 겸 주택공급촉진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05.29. chocrystal@newsis.com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9일 "최근 주택 가격 동향과 관련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다소 둔화됐다"며 "정부는 가격 안정세가 뚜렷해질 때까지 시장상황을 엄중히 살피며 정책 대응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관계장관회의 겸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구 부총리는 "정부는 정책의 최우선순위를 주택 공급 확대와 조기 착공에 두고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1월 29일 발표한 공급 방안은 실제 착공까지 신속하게 이어지도록 전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6300호 규모의 성남 신규택지는계획수립절차를 통합하는 등 추진 일정을 가속화해 착공 시기를 당초 계획인 2030년에서 2029년까지 앞당기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2800호 규모의 동대문구, 은평구 부지도 기관별 이전계획을 연내 조속하게 수립하는 등 관련 절차를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수도권 규제 지역에서 약 10만호 규모의 주택 착공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조달·자재수급 애로 및 공사비 상승 등의 사유로 1년 이상 지연되고 있다"며 "착공 지연 요인을 현장에서 밀착 점검하고, 애로 해소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공공주택 사업의 절차 관리도 한층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정부에서는 보상, 부지조성 등이 불확실한 상황에서주택 인허가를 우선적으로 진행해 사업지연과 공사비 상승 등으로 이어졌다"며 "정부는 주택공급 목표를 착공 기준으로 전환한 데 이어, 공사비도 착공시점 기준으로 관리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양주 왕숙, 고양창릉, 성남복정 제2지구 등 지연 사업지 별로 그 원인을 빈틈없이 점검해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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