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창업팀, 무인 출력 서비스 '프리프린트' 교내 안착시켜

기사등록 2026/05/29 13:46:28

누적 이용 2만 건 돌파…24시간 스마트 출력 환경 구축

'대기 없이 PIN 번호로 즉시 인쇄' 선결제·원격 출력 시스템 완성

[서울=뉴시스] 명지대 '프리프린트' 학생팀. (사진=명지대 제공) 2026.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명지대학교는 학생들이 교내 출력 환경의 불편을 해결하고자 창업한 스마트 무인 출력 서비스 '프리프린트(preprint)'가 교내 플랫폼으로 안착했다고 29일 밝혔다.

프리프린트는 교내 출력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학생들이 교외 인쇄소까지 이동하거나 긴 대기 시간을 감수해야 했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창업팀은 '대기 없이 바로 출력할 수 있는 환경'을 목표로 서비스를 개발했다. 프리프린트는 웹을 통해 파일 업로드와 결제를 미리 완료한 뒤 현장에서는 핀(PIN) 번호 입력만으로 즉시 출력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파일 클라우드 서비스와 사물함 대여·결제 기능 또한 제공한다.

2023년 10월 교내 무인 프린트 서비스로 시작한 프리프린트는 이후 ▲파일 클라우드 서비스(2023년 12월) ▲사물함 대여 서비스(2024년 9월) ▲선결제 및 간편출력 서비스(2025년 9월)를 순차적으로 도입하며 기능을 확장해 왔다.

현재는 교내 본관, 학생회관, 국제관 1층에서 24시간 무인 출력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 기준 약 900명의 이용자와 2만1000건 이상의 누적 이용 데이터를 기록했다.

프리프린트를 창업한 대표 이윤서 학생(경영학과)은 "오랜 기간 비어 있던 교내 공간을 보며 프린트카페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학교 측에 직접 문의한 것이 시작이었다"며 "공간 확보부터 인테리어, 장비 도입, 계약까지 직접 준비하며 서비스를 구축해 왔다"고 전했다.

기술개발 총괄팀장인 최은택 학생(융합소프트웨어학부)은 "선결제 및 간편출력 서비스 개발 막바지에 기존 결제 시스템과 충돌 문제가 발생해 서비스 런칭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던 적이 있었다"며 "현장에 별도의 서버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기존 결제 시스템과 원격 출력이 동시에 가능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향후 이용자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편리한 출력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이나 협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과도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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