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커넥트재단, 서울대와 국내 AI 인재 양성 '맞손'

기사등록 2026/05/29 10:24:12

AI 커리큘럼 공동 개발 등 AI 교육 생태계 확장

지역 거점 국립대 대학생 대상 'AI 에이전트 챌린지' 운영

[서울=뉴시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지난 26일 서울대와 AI 인재 양성·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왼쪽부터) 공기중 네이버 커넥트재단 이사장과 유홍림 서울대 총장. 2026.05.29.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네이버와 서울대가 국내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해 손잡았다. AI·소프트웨어 교육 노하우를 보유한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지역 인재 네트워크를 갖춘 서울대가 협력해 AI 교육 기회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지난 26일 서울대와 AI 인재 양성·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AI 시대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한다. 다양한 지역의 대학생들이 양질의 AI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동 연구와 학술 활동을 통해 새로운 교육 모델도 발굴할 계획이다.

협력 첫 프로그램은 'AI 에이전트 챌린지'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거점 국립대 10곳 소속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대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사업단과 함께 운영되며 참가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할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하고 구축하는 실무형 교육 과정이다.

팀네이버 소속 개발자와 기획자가 멘토로 참여한다. 이들은 참가 학생들에게 그룹 피드백과 특강을 제공해 기업 현장의 실무 감각과 AI 활용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은 그동안 대학 현장으로 AI 실무 교육을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와는 재단의 AI 개발자 양성 커리큘럼을 대학 환경에 맞게 재구성한 'AI를 활용한 프론트엔드 개발' 강의를 공동 개발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부산대와는 'AI 활용과 지역 사회 문제해결' 강의를 운영하는 등 지역별 특성에 맞춘 AI 역량 강화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학계와 기업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서울대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로, 앞으로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함께 더 많은 지역 인재 양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기중 네이버 커넥트재단 이사장은 "커넥트재단은 학계와 기업을 연결하는 등 누구나 AI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전국 단위로 넓혀가고 있다"며 "서울대와의 협업을 통해 각 지역의 우수한 대학생들이 AI 시대를 이끄는 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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