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작년 사회공헌활동에 2.1조 썼다…역대 최대

기사등록 2026/05/28 13:41:23

지난해 사회공헌활동 금액 2조1560억원…13.9%↑

서울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지난해 은행권이 사회공헌활동으로 총 2조1560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공헌 규모가 2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은행연합회가 28일 발표한 '2025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권의 사회공헌활동 금액은 2조1560억원으로 전년(1조8934억원) 대비 2626억원(13.9%)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6년 첫 실적 집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분야별로는 '지역사회·공익'에 1조4350억원(66.6%), '서민금융'에 5389억원(25%)이 투입됐다. 이는 전체 금액의 91.6%를 차지하는 규모다. 이어 '학술·교육' 739억원(3.4%), 문화·예술·체육 등 '메세나' 684억원(3.2%), '글로벌' 292억원(1.3%), '환경' 106억원(0.5%) 등이 지원됐다.

이번 보고서는 은행권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재기 기반 마련을 위해 3600억원을 출연한 '새도약기금'을 별도로 소개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앞으로도 은행권은 민생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상생과 포용의 가치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