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거래 완료 시 합병 법인은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ProLogium Technology)'라는 사명으로 미국 나스닥 시장에 티커 심볼 'PRLG'로 상장될 예정이다. 합병 전 프롤로지움의 기업 가치는 약 38억 달러로 평가받았다.
이번 상장·합병 거래는 프랑스 정부의 지원 사격이 더해져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프롤로지움은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대 약 14억 유로 규모의 보조금 패키지를 지원받는다. 이 자금은 프롤로지움의 4세대 배터리 생산 능력 확대와 프랑스 덩케르크에 건설 중인 해외 첫 GWh급 기가팩토리 건설에 전량 투입될 예정이다. 덩케르크 공장은 올해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29년 2분기 공식 대량 생산·납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빈센트 양(Vincent Yang) 프롤로지움 창립자 겸 CEO는 "이번 상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가속화할 중대한 이정표"라며 "확보된 자본을 바탕으로 프랑스 기가팩토리 건설을 진전시키는 한편, 전기차 분야를 넘어 AI 데이터 센터, 항공우주, 로봇공학, 방위산업 등 고성능 분산 에너지가 필요한 미래 성장 시장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 이사회의 승인을 받은 이번 합병 거래는 주주·규제 당국의 승인 등을 거쳐 올 하반기 최종 완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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