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드니의 유족은 성명을 내고 그가 갑작스럽고 심각한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루게릭병) 진단을 받은 뒤 지난 25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고인은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3과 4에서 패션 기업 JVMA의 최고경영자(CEO) 루이 드 레옹 역을 맡아 전 세계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전에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방영된 프랑스 인기 연속극 '내일은 우리 것'에서 르노 뒤마즈 의사 역으로 500회 이상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동료들의 추모도 이어지고 있다. '내일은 우리 것'에 오랫동안 함께 출연한 배우 뤼스 무셸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10여 년의 삶을 함께 나눴는데 이렇게 빨리, 가혹하게 끝나서는 안 됐다"며 애도했다. 가수 겸 배우 실비 바르탕 역시 "관대한 배우이자 섬세하고 재미있는 사람이었다"고 고인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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