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뷰 소재 니폰 다이나웨이브공장.. 실종자도 사망한듯
탱크 안 화학물질 9만갤런 남아 있어 구조 작업 지장
AP통신에 따르면 일본계 제지업체 니폰 다이나웨이브 패키징과 현지 구조당국은 26일 공장 내 폭발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곳은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도 북서쪽 50마일 거리의 가까운 곳이다.
폭발사고가 난 탱크에는 90만 갤런의 "화이트 리커(백색 화학물질)란 혼합액"이 담겨 있었다. 이는 수산화나트륨과 황화나트륨 등이 포함된 강한 부식성 물질로, 목재를 분해해서 포장재와 쇼핑백 등에 쓰이는 크라프트지를 생산하는 데에 사용되는 혼합액이다.
부상자 9명은 직원이 8명, 소방대원이 1명이며 모두 화학 물질에 의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 되었다.
현지 당국은 폭발한 저장 탱크가 아직도 불안정한 상태이며, 내부에 9만 갤런의 화학물질이 아직도 남아있어서 구조와 수습을 위한 작업을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상 구급대원들은 현장을 안정시키고 실종된 노동자들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공장 주변 지역에는 더 이상 위험한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당국은 밝혔다.
이번 폭발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도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5일 캘리포니아 남부 가든그로브에서도 항공우주산업 부품 공장에서 화학물질 탱크가 폭발 직전까지 온도가 급상승해서 수 천명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한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니폰 다이나웨이브 패키징 공장은 컬럼비아강 인근 롱뷰 산업단지에 있으며 약 1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이 공장은 티슈, 인쇄용지, 컵, 접시, 상자 등에 사용되는 종이 및 포장재 원료를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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