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필라델피아에 3-4로 져 3연패 수렁…송성문 결장

기사등록 2026/05/27 13:52:37
[샌디에이고=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랜디 바스케스. 2026.05.27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이틀 연속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패배하며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샌디에이고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2026 MLB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3-4로 석패했다.

샌디에이고에서 뛰는 한국인 내야수 송성문은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경기 내내 벤치를 지켰다. 지난 25일 애슬레틱스전부터 3경기 연속 결장이다.

1회초 브라이스 하퍼에 선제 솔로 홈런을 헌납한 샌디에이고는 2회초에도 선발 투수 랜디 바스케스가 J.T.리얼무토에 좌월 솔로포를 얻어맞아 0-2로 끌려갔다.

기세가 오른 필라델피아는 3회초 트레이 터너의 솔로 홈런과 알렉 봄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샌디에이고는 4회말 2사 1루에서 터진 매니 마차도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2점을 만회했다.

8회말에는 선두타자 라몬 로레아노가 좌중월 솔로 아치를 그려 3-4까지 따라붙었다.

샌디에이고는 이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안타와 개빈 시츠의 볼넷으로 2사 1, 2루 찬스를 이어갔지만, 마차도가 3루수 땅볼로 물러나 동점까지 만들지는 못했다.

9회말 한 타자도 출루하지 못하면서 샌디에이고는 그대로 1점차 패배를 당했다.

바스케스는 5⅔이닝 8피안타(3홈런) 4실점으로 흔들려 패전 투수가 됐다. 필라델피아 선발 투수 애런 놀라는 6이닝 3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3승(4패)째를 수확했다.

3연패의 수렁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31승 23패를 기록했다.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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