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처, AI 시대 공공데이터 유통망 구축 박차…"초연결 체계 만들것"

기사등록 2026/05/26 16:24:21

안형준 데이터처장, 데이터 전문기업 엔코아 방문

데이터 거버넌스·공공데이터 민간 활용 방안 논의

"메타데이터 표준화 기반한 행정 혁신 이뤄나갈것"

[세종=뉴시스] 국가데이터처는 안형준 처장이 26일 서울 마포구 데이터 전문기업 엔코아 사옥을 방문해 데이터 가공·관리 솔루션 시연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사진=데이터처 제공) 2026.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국가데이터처가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맞아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고도화와 범국가적 데이터 유통망 구축을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데이터처는 안형준 처장이 26일 서울 마포구 데이터 전문기업 엔코아 사옥을 방문해 데이터 가공·관리 솔루션 시연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안 처장은 현장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에 선결 요건인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과 공공 데이터 민간 활용도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엔코아는 약 700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1200여개의 공공·민간 데이터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데이터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AI가 즉시 학습·활용할 수 있는 'AI 친화적 데이터(AI Ready Data)' 구축을 주도하며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다.

특히 엔코아가 추진 중인 데이터 자산화·구조화 기술은 데이터처가 추진하는 '메타데이터 구축'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안 처장과 김주민 엔코아 대표는 인공지능 도입 실패 원인으로 모델 성능보다 파편화되고 가공되지 않은 데이터 문제가 크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데이터처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부처·기관별로 분산된 속성정보 체계를 범정부 차원에서 통일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데이터가 원활하게 연계·활용될 수 있는 범국가적 데이터 유통망 구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안 처장은 "데이터 품질과 민관협력(거버넌스)이 탄탄하게 뒷받침되지 않으면 아무리 뛰어난 AI도 제대로 작동할 수 없다"며 "부처와 기관 사이의 칸막이를 걷어내고 고품질의 공공데이터가 제대로 흐르는 초연결 체계를 만드는 것이 데이터처의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아울러 "엔코아와 같은 전문기업의 현장 노하우를 적극 참고해 속성정보(메타데이터)와 표준화에 기반한 진정한 행정 혁신을 이뤄 나갈 것"이라며 "AX 시대에 산업생태계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오는 6월 1일 실시하는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에 적극적인 조사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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