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보궐후보, 해외 성매매 의혹에 "사실 무근"

기사등록 2026/05/26 13:24:15

A씨, 박 후보가 2018년 필리핀에서 여성 성접대 받았다 폭로

박 후보, 필리핀 방문은 맞지만 사실무근, 허위사실 유포 단호 조치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군산김제부안을 국회의원 후보가 18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새만금자치단체연합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05.18. pmkeul@newsis.com
[전북=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군산·김제·부안을 보궐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후보에 대한 해외 성매매 의혹에 터진 가운데 박 후보가 사실 무근이라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자신을 법무부 산하 단체인 법사랑 전주청소년분과 위원이라고 소개한 A씨는 26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총선에 출마한 박지원 후보의 도덕적 파탄을 고발하고 공직자로서의 자격을 묻기 위해 이 자리에 나섰다"며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지난 2018년 해당 단체 워크숍 차 필리핀 세부를 방문한 당시 또 다른 위원 한 명 등 3명이 공식 일정 후 은밀하게 유흥업소를 찾았으며 이후 여성 성접대를 받고 그 비용을 지불했다"고 밝혔다.

A씨는 "청소년을 선도하고 법을 수호한다는 단체의 이름을 걸고 간 해외에서 유흥업소를 드나들며 성접대를 받은 인물이 어떻게 국민을 대표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나설 수 있느냐"며 "국민앞에 석고대죄하고 그 책임을 끝까지 질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지원 후보는 서면 입장문을 통해 "2018년 6월 법사랑 필리핀 세부 워크숍 관련 회원들과 필리핀에 방문한 것은 사실이나, 그 밖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다"며 "선거를 혼탁하게 하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단호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부안김제부안을 국회의원 후보와 관련한 공익 제보자 A 씨가 26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에서 2018년 6월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법사랑 전주 청소년분과 위원회의 세미나 이후 2차 진행과정에서 유흥업소 방문 및 성매매 의혹과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05.26. pmkeul@newsis.com

박 후보는 이날 오후 별도의 해명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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