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동안 296㎜ ‘물폭탄’
당국, 1800여명 투입해 구조 총력
25일 중국중앙(CC)TV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부터 24일 새벽 사이 충칭시 융촨구에는 순간적인 극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홍수와 산사태 등 재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2시간 동안 296.6㎜의 강우량이 기록되는 등 이례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산악 지형이 많은 융촨구에서는 집중호우 영향으로 산홍수와 산사태 등 지질재해가 잇따랐고, 피해는 지역 곳곳으로 확산됐다.
충칭시 베이베이구에서도 3시간 동안 122.9㎜의 폭우가 내렸고 이로 인해 2명이 숨졌다.
현재까지 충칭시 전체 기준 사망자는 최소 11명으로 집계됐으며 11명은 실종 상태다.
현지 당국은 재해 발생 직후 시·구급 홍수 및 가뭄 재난대책본부 차원의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구조 작업에 착수했다.
구조 현장에는 총 18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됐으며 대형 고무보트와 구조 차량, 굴착기 등 각종 구조·복구 장비도 긴급 배치됐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충칭 일부 지역에서 심각한 홍수와 지질재해가 발생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커짐에 따라 전날 중앙예산에서 2000만 위안(약 44억원)의 긴급 구호 자금을 배정했다.
해당 자금은 피해 지역 도로와 교량 등 기반시설 복구와 학교·병원 등 공공서비스 시설 재건에 우선 사용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