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청년인재 직무교육 하반기 가동…"1000명 중 절반 非수도권서"

기사등록 2026/05/26 10:18:54

프로그램의 50% 대전·대구·부산·여수 등 비수도권서 운영

사진제공=LG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LG가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직무 경험을 제공해 미래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낸다.

LG가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대규모 직무 교육 프로그램인 'Let's Grow with(렛츠 그로우 위드) LG'를 신설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K-뉴딜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총 1000명의 청년을 선발해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전형 인재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은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해 각 사의 핵심 전문 분야인 AI, 생산·제조, 디지털 마케팅 등에 특화된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신입사원 교육에 준하는 수준 높은 커리큘럼과 함께 현업의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포함해 청년들이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체 프로그램의 절반은 비수도권에서 진행된다. LG전자는 대전, 대구, 부산 등지에서 400명을 교육하고, LG화학은 여수 사업장에서 10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경기 평택, 오산, 파주 등 각 계열사의 주요 사업장에서 체계적인 직무 훈련이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 기업별 세부 과정을 살펴보면, LG전자는 AI와 스마트팩토리,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LG화학은 석유화학·바이오 실무 교육과 사내 AX 전문가 자격 취득을 연계한 과정을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는 국가첨단산업인 디스플레이 제조 기술과 미래형 제조 환경에 필요한 AI 활용 능력을 갖춘 융복합 인재 육성에 주력한다.

직무 교육 외에도 현직 선배들의 멘토링, 자기소개서 컨설팅, 모의면접 등 취업 준비생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구직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LG는 그간 '인재가 곧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경영 철학 아래 'LG 에이머스'를 비롯한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이어왔다.

이번 'Let's Grow with LG' 신설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자신감을 회복하고,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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