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자격 유지
귀금속 디지털 인프라 구축 속도
구동휘 "데이터 관리 역량 강화"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LS MnM이 런던금시장연합회(LBMA)가 발표하는 우수 공급 업체(GDL) 명단에 금은 14년, 은은 11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LS MnM은 전기동 등 비철금속을 생산하는 소재 기업으로, 비철금속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에서 금이나 은 등 귀금속을 추출해 생산하고 있다.
금 부문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LBMA GDL 자격을 유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LBMA는 매년 심사를 거쳐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 기준을 충족한 기업에 GDL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최근 LBMA GDL 제품을 요구하는 고객사가 늘면서 인증의 가치와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LS MnM은 LBMA 책임 있는 원자재 조달 관련 공시 지침 제3판(DG3)을 기반으로 공급망 정보 공개와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골드바 이력·무결성 관리 데이터베이스(GBI)를 활용해 데이터 관리의 정확성과 체계성을 높였다.
GBI는 LBMA가 새롭게 도입한 디지털 기반 귀금속 생태계 플랫폼으로, 금의 출처와 보관, 이동 이력 등을 영구적으로 추적한다.
이 외에도 LS MnM은 원산국(CoO) 데이터 보고 체계를 선제적으로 월간 보고로 전환했다.
모든 GDL은 2027년부터 원산국 데이터 보고를 연례 보고에서 월례 보고로 전환해야 한다.
LS MnM은 스마트 팩토리 프로젝트(ODS)로 공급망 전반을 관리하는 데이터 플랫폼(MES)를 구축하며 디지털 인프라 구축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구동휘 LS MnM 대표는 "디지털 기반의 데이터 관리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귀금속 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급망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고객과 시장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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