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저로우스키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1볼넷 1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63순위로 지명된 뒤 지난해 MLB에 데뷔한 미저로우스키는 이날 팀의 5-1로 승리를 이끌며 시즌 5승(2패)째를 수확했다. 평균자책점은 1.89에서 1.83으로 소폭 낮췄다.
아울러 삼진 12개를 추가한 미저로우스키는 MLB에서 가장 먼저 100탈삼진 고지를 밟으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투구 수 96개를 기록한 미저로우스키는 시속 161㎞ 이상의 공을 57개나 뿌렸다. 최고 시속은 166.4㎞(103.4마일)가 찍혔다.
이로써 미저로우스키는 2008년 MLB에 투구 추적 시스템이 도입된 이래 한 경기에서 시속 161㎞가 넘는 공을 가장 많이 던진 투수가 됐다. 종전 기록은 2022년 헌터 그린(신시내티 레즈)이 세인트루이스전에서 던진 47개였다.
경기 후 미저로우스키는 "강속구를 던지는 건 내가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매번 이런 식으로 던져야 한다"고 밝혔다.
밀워키 팻 머피 감독은 미저로우스키의 투구에 대해 "단연 최고였다. 오랜만에 본 최고의 투구 중 하나였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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