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외국인 유학생 지역산업 연계 지원 추진
국립군산대·동아대·인제대·제주대 등 5곳 선정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국내 대학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 새롭게 시작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6일 '우수 외국인 유학생 지역산업 연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졸업 후 지역기업에 취업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 전략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참여자들은 본인 전공에 맞는 기업의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함께 4~10개월간 수행하며, 지역기업 인턴십 2개월 이상,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5극3특 권역 내 5개 대학(국립군산대, 동아대, 인제대, 제주대, 충남대)이 선정됐다.
권역별 지역 전략산업(로봇,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 그린에너지 등) 기업과 함께 산학프로젝트 및 인턴십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지난 18일 5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고 ▲외국인 유학생이 국내 취업 시 필요한 행정 절차 ▲인턴십 이후 취업 연계 프로그램 구성 ▲인턴십 종료 후 구직까지 필요한 방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 바 있다.
전윤종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은 "지역 산업계가 겪는 인력난을 해결하고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으려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이 필수적"이라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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