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앵커사업, 전략산업 인재 9000명 양성…장비 120종

기사등록 2026/05/26 08:57:34
[안동=뉴시스] 대구가톨릭대에 구축된 교육용 전기차 플랫폼. (사진=뉴시스DB) 2026.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지난해 추진된 앵커(구 라이즈.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이 경북의 28개 대학에서 8대 전략산업 분야 인재 9000여명을 양성하고 연구 장비 120종을 구축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경북도가 밝힌 이 사업 '1차년도(2025년) 인재 양성 및 연구장비 구축 현황'에 대한 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내 28개 앵커 수행 대학에서 재학생 2만7803명, 재직자 3446명 등 3만1249명이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인공지능(AI), 미래 이동 수단, 반도체, 로봇, 바이오, 2차전지 등 전략산업 분야 교육 참여 인원은 재학생 7727명, 재직자 1229명 등 8956명으로 집계됐다.

AI 분야에서는 재학생 494명과 재직자 131명, 바이오 분야는 재학생 1734명과 재직자 163명, 2차전지 분야는 재학생 2058명, 로봇 분야는 재학생 569명, 미래 이동 수단 분야는 재학생 1268명과 재직자 806명, 반도체 분야 재학생 1400명 이 이수했다.

이 사업 추진을 위해 경북도는 20개 대학에 307억원을 투입해 120종의 연구 장비를 확보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연구 장비 심의 대상을 3000만원 이상으로 해 소규모 연구 장비까지 포함하면 실제 구축 규모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분야별로는 바이오 56종, 2차전지 30종, 로봇 11종, 미래 이동 수단 7종, 반도체 2종 등이며 2차전지 분야 연구 장비 투입액이 16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 장비의 기업 및 타 대학 공동 활용률은 52.5%로 나타났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투자 유치 때 기업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 전략산업 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 장비 현황"이라며 "전략산업 분야 연구장비를 더 많이 구축하고 공동 활용이 활성화되도록 개방형 운영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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