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충남지부가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전교조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행위를 멈출 것을 촉구한다고 25일 밝혔다.
충남지부에 따르면 충남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일부 보수진영 교육감 후보들은 정책에 대한 홍보 없이 '전교조 12년 심판'만 현수막에 내걸고 있으며, 다른 교육감 후보는 '동성애 OUT', '전교조 OUT'을 내세운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를 두고 "전형적 색깔론과 갈라치기를 이용한 선거방식"이라고 질타했다.
여기에 "진보진영의 한 교육감 후보의 총괄선대본부장도 '전교조 NO'를 외치고 있다"며 "전교조가 일궈낸 참교육을 부정하는 후보는 민주·진보 교육을 논할 자격이 없다"고 덧붙였다.
충남지부는 또 "전교조는 교육개혁과 학교혁신을 주도한 명백한 교사들의 대표 노동조합"이라며 "혁신교육, 무상급식, 평등교육, 학교민주주의, 학생인권 등 전 충남도민이 원하는 교육 정책이 제도로 들어올 수 있었던 것은 전교조의 성과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전교조는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끊임없이 진보교육을 주장해왔다. 이런 전교조를 비방하여 표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은 시대착오적이며 패배의 지름길이 될 것임을 후보들은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끝으로 "교육정책 없이 근거 없는 비방을 통해 교육공동체 간 갈라치기하고 혐오를 조장하는 행태에 대해 전교조 충남지부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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