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역선택 단정적으로 언급…파행 책임 김상욱에"
신창현 진보당 사무총장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장 선거 (단일화 여론조사) 파행과 관련해 김 후보에게 공식 사과와 해명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 경선 결과가 예정대로 발표되지 못했다"며 "김상욱 후보 측의 일방적인 경선 중단 선언으로 단일화 열차가 파행에 이르렀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심각한 문제는 아직 종료되지도 않은 여론조사를 두고 김상욱 후보 측이 방송출연 등을 통해 '국민의힘의 역선택'을 기정 사실인 것 처럼 언급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경선 결과를 미리 예단하고 단일화 절차 자체에 대한 불신을 조장한 매우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진보당이 여론조사 기관을 확인한 결과 국민의힘 측 조직적 개입 정황을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했다.
이어 ▲아직 발표되지 않은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국민의힘 '역선택'을 단정적으로 언급한 배경 ▲사전에 협의 요청·문제 제기를 하지 않은 이유 ▲경선 중단이 중앙당과 사전 협의한 결정인지 등을 답해야 한다고 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번 사태의 책임은 합의된 단일화 절차를 중단시키고 단일화를 파행으로 몰아간 김상욱 후보에게 있다"며 "민주당 중앙당도 책임있는 주체로서 즉각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앞서 양당은 지난 23~24일 100%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 방식에 합의했고 24일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김상욱 후보 측이 "일부 세력의 조직적 개입이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되고 있다"며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단일화를 위해 진행한 여론조사 2곳 중 민주당이 실시한 여론조사만 중단되고, 진보당의 여론조사는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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