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탄소중립·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 점검 결과 '우수'

기사등록 2026/05/25 10:57:16

2025년 온실가스 15만t 감축으로 목표 대비 93.2%

[서울=뉴시스] 하나뿐인 지구 행사 모습(두발로 만드는 솜사탕 체험). (사진=성동구 제공) 2026.05.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제1차 성동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과 제2차 성동구 기후위기 적응대책(2021~2025) 2025년도 추진 실적 점검 결과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안정적으로 이행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목표 대비 93.2% 수준인 15만 1620t CO₂eq를 감축했다. 아직 실적이 공표되지 않은 4개 과제 온실가스 감축량까지 반영할 경우 실제 감축률은 목표 대비 125%를 상회할 것으로 구는 전망했다.

온실가스 감축대책 부문에서는 평가 대상 74개 과제 중 49개(66%)가 목표 실적을 달성했거나 정상 추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시설 셔틀버스인 '성공버스'를 기존 5대에서 11대로 늘리고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소형감량기를 목표 대비 381대 추가 보급했다. 생활권 주변 일상 정원을 목표보다 1만3439㎡ 초과 조성했다.

기후위기 대응기반 강화대책 부문에서는 12개 과제 중 11개가 목표를 달성했다.

버스정류장 등에 성동형 스마트쉼터 56개소를 운영해 지난해 약 400만명이 이용했다.

구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2034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기존 계획 대비 약 11.5% 상향 조정하는 등 탄소 중립 정책 추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 밖에 제2차 성동구 기후위기 적응대책(2021~2025) 이행 점검 결과에서는 종합 점수 102.3점을 기록해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전체 38개 사업 가운데 36개 사업은 '매우 우수', 2개 사업은 '우수'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기후 위기는 생존의 문제이자 지방 정부의 적극적인 실행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기후 위기 대응 사업을 적극 추진해 성동구를 기후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지속 가능 탄소 중립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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