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계도 '민주주의 조롱 스타벅스' 불매운동 동참

기사등록 2026/05/24 20:23:54 최종수정 2026/05/24 20:26:24

과기연구노조 24일 스타벅스 규탄 성명

과기부·연구회·사용자에 동참 '호소'

[대전=뉴시스]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과학기술계가 스타벅스 불매운동에 동참한다.

24일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과기연구노조)은 성명을 내고 "역사를 모독하고 민주주의를 조롱한 스타벅스를 강력히 규탄하며 조직적인 불매운동에 앞장 설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과기연구노조는 "스타벅스가 보여준 행동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를 조롱하고 폄훼하는 행위와 다름없다"면서 "이는 과거를 기억하고 정의를 바로 세우려는 국민적 염원에 찬물을 끼얹는 처사이며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오만함"이라고 질타했다.

또 이들은 "과학기술노동자들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역사 발전을 이끌어온 5·18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마음 깊이 소중히 여겨왔다"며 "이를 훼손하려는 그 어떤 시도도 용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기연구노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벅스 제품 구매 및 협찬 등 모든 공식적인 연계 즉각 중단 ▲모든 정부출연연과 테크노파크 및 공공연구기관 사용자의 기관 내 구매 및 사업집행 시 스타벅스 전면 제외를 촉구했다.

과기연구노조는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 전국 테크노파크, 전문생산기술연구소 등 이공계 연구기관 약 8000명의 노동자들이 조합원으로 가입해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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