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관영, 李대통령과 출마 사전 교감? 거짓 음해 행위"

기사등록 2026/05/24 11:35:41 최종수정 2026/05/24 11:38:24

"대통령 후광으로 호가호위하려는 정치 술수…당청 갈등 프레임까지"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을 맡고 있는 강준현 수석대변인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6.3 전국지방선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5.19.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제명 후 무소속 출마한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를 향해 "허위로 대통령의 이름까지 끌어들여 선거에 악용한 점을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가 지난 20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본인의 무소속 출마에 관해 이재명 대통령과 사전 교감했다는 발언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청와대를 통한 사실관계 파악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대통령 후광으로 호가호위하겠다는 정치 술수이자 거짓으로 대통령을 거론한 음해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김 후보는 이 대통령이 정청래 대표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며 근거 없는 주장으로 당청 간 갈등 프레임도 조장했다"며 "무소속으로 출마하더니 승리에 급급해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는 것인가"라고 했다.

한편 강 수석대변인은 정청래 대표의 주말 호남 집중 일정에 관해 "어디가 경합이고, 우세고, 열세고 이런 표현을 많이들 하는데 저희 당 입장에서는 어느 한 곳도 소중하지 않은 곳이 없다"고 했다.

그는 "(선거를) 열흘 앞두고 당이나 각 후보, 각 선거운동 본부가 10일 동안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는 방법밖에 없다"며 "(정청래) 대표의 일정도 그 일환으로 보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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