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교육감, 민주시민교육 부서 이름 바꿔" 지적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 캠프는 22일 스타벅스(스벅) 코리아의 이른바 '탱크데이' 판촉 행사 논란을 계기로 민주시민교육 강화 방침을 밝혔다.
캠프 대변인 정윤희 한남대 교수는 이날 논평에서 "5·18 민주화운동 46주년 기념일에 '탱크데이'라는 표현이 사용되고 고 박종철 열사의 고문치사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문구가 함께 노출된 것은 매우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이번 논란의 원인으로 역사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의 부재를 꼽았다. 그는 "이번 논란은 스타벅스의 마케팅 실수만으로 끝낼 문제가 아니다"라며 "역사적 사건에 대한 감수성과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는 시민적 태도,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이 얼마나 절실한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태희 현 경기교육감이 과거 진보교육감 재임 시절 만들어졌던 '민주시민교육과' 부서의 명칭을 바꾸고 그 기능을 대폭 축소한 것을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지난 4년간 경기교육에서 민주주의·인권·역사 정의를 학교현장에서 어떻게 가르쳤는지 진지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민석 후보가 교육감이 되면 이를 즉각 부활시켜 그 위상과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며 "5·18 민주화운동과 6월 민주항쟁을 비롯한 한국 민주주의의 역사를 살아 있는 역사교육으로 가르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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