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문호철 대변인은 22일 성명서를 내고 "당시 취재팀은 김 후보의 얼굴을 향해 카메라를 위협적으로 들이대면서 무리한 취재를 강행했다"며 "흉기와 다를 바 없는 카메라에 순간 위협을 느낀 김 후보가 본능적으로 방어적인 손짓을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와중에 취재팀 카메라에 한 수행원이 머리를 부딪혀 부상을 입는 일까지 발생했다"며 "가해자가 피해자 행새를 하고,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변인은 "허위 보도에 더한 일부 정치 공세는 울산시장 선거 판세를 흔들기 위한 명백한 선거 개입"이라며 "이미 OO매체를 선거 방해 행위로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 조치했다"고 강조했다.
또 "카메라에 부딪혀 다친 수행원에 대해서는 폭행 및 상해, 과실치상 등 적용 가능한 혐의를 검토해 수사기관에 고소할 예정"이라며 "추가적인 허위 사실 유포 행위가 확인될 경우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김 후보가 유세 현장인 울산 남구 공업탑로터리 인근에서 한 매체 기자와 물리적으로 충돌하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이 담긴 유튜브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김 후보는 다가오는 한 매체의 촬영 기자의 카메라를 손으로 밀치고, 본인의 사조직으로 알려진 '금섬회' 관련 질문을 하는 취재 기자의 턱 부위를 손으로 움켜쥐는 듯한 장면이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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