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3사, 1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웃돌아

기사등록 2026/05/22 17:03:01
[서울=뉴시스]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올해 1분기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비중이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 순으로 나타났다.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모두 30% 이상으로 금융당국이 제시한 목표치(신규 32%, 잔액 30%)를 웃돌았다.

22일 은행연합회 공시와 각사에 따르면 1분기 신규취급액 기준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은 카카오뱅크 45.6%로 집계됐다. 토스뱅크는 34.5%, 케이뱅크는 33.6%로 뒤를 이었다.

잔액 기준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은 토스뱅크가 34.7%로 나타났다. 이어 카카오뱅크 32.3%, 케이뱅크 31.9% 순이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중·저신용자(개인과 개인사업자)에게 4500억 원 규모의 신용대출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2017년 7월 출범 이후 취급한 중·저신용 대출은 누적 16조원 규모다.

중·저신용 대출 잔액 비중은 2020년 말 10.2%와 비교해 3배 늘었다. 대안신용평가모형으로 추가 공급한 중·저신용 대출 규모는 누적 1조1000억원을 넘어섰다.

케이뱅크가 2017년 출범 이후 누적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은 1분기 기준 총 8조6600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민간중금리대출 공급액은 2450억원으로 인터넷은행 가운데 가장 많았다. 전체 은행권 기준으로도 2위 수준을 기록했다.

토스뱅크는 출범 이후 누적 35만8484명의 중저신용자를 포용하며 민생금융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개인사업자 대출 부문에서 중저신용자 비중은 65.7% 수준이다.

토스뱅크의 서민정책상품(햇살론, 사잇돌, 새희망홀씨, 개인사업자 새날대출 등) 1분기 공급액은 4574억원이다. 누적액은 2조5628억원이다.

햇살론은 2023년 8월 출시이후 누적 공급액 1조4700억원으로 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성과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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