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계열사 자금 수백억 횡령' 한국토지신탁 회장·본사 압수수색

기사등록 2026/05/22 11:22:01 최종수정 2026/05/22 12:24:24

특경가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 적시

계열사 자금 횡령…강원랜드 도박에 활용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계열사의 자금 수백억원을 횡령한 의혹 관련 검찰이 한국토지신탁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026.05.22.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계열사의 자금 수백억원을 횡령한 의혹 관련 검찰이 한국토지신탁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김진용)는 이날 한국토지신탁 본사와 회장 A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 중이다.

영장에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계열사 자금 수백억원을 개인 용도로 빼돌린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A씨가 해당 자금을 강원랜드 도박을 위해 쓴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융감독원이 2024년 5월 한국토지신탁과 한국자산신탁 대주주 및 임직원들의 불법·불건전 사익 추구 행위 검사 결과를 발표한 뒤 검찰에 해당 의혹과 관련한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검찰은 그해 7월 한국자산신탁 전 임직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A씨의 불법·불건전 사익 추구 행위 정황을 발견, 본격 수사에 나섰다.

이후 검찰은 그해 11월 한국자산신탁 임직원들을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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