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이레나 교수, 의대 발전기금 1억4000만원 기탁

기사등록 2026/05/22 09:54:20

대학 창립 140주년 맞아 '새 시대 새 이화' 후원 네트워크 박차

이 교수 창업기업 '레메디', NASA 선정 및 코스닥 상장 심사 통과

[서울=뉴시스] 지난 14일 열린 기금전달식에서 이화여대 이향숙(왼쪽) 총장과 의학과 이레나 교수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2026.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이화여대는 지난 14일 교내 본관에서 의학과 이레나 교수로부터 '의과대학발전기금' 1억4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기금전달식에는 기부자인 이레나 교수를 비롯해 이향숙 총장,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 최윤정 대외협력처장, 박은영 대외협력처부처장 등 교내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의과대학의 인프라 개선과 융복합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창립 140주년을 맞은 이화여대는 발전후원회를 발족하고 '새 시대 새 이화' 비전 실현을 위한 후원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교수의 기부도 이러한 추진 흐름의 연장선이다.

특히 이 교수는 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지난 2012년 이화여대 목동병원 연구실에서 의료기기 전문기업 레메디(REMEDI)를 창업해, 휴대용 엑스레이 '레멕스-KA6'를 전 세계 4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선 탑재 비행 테스트 기기로도 선정되며, 기업은 이달 초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해 기업공개(IPO)를 앞뒀다.

이날 행사에서 이 총장은 "레메디가 선도적인 기술 개발을 넘어 상장이라는 좋은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현장 수요가 많은 훌륭한 아이디어인 만큼, 앞으로도 혁신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 교수는 "학교의 지지와 든든한 뒷받침이 있었기에 사업에 매진할 수 있었고, 레메디가 지금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더해 "기회가 될 때마다 늘 학교를 위해 기여하고 싶은 마음을 간직하고 있었다"며 "앞으로도 레메디의 성장과 더불어 의과대학의 발전에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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