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주는 22일 소셜미디어(SNS)에서 "죄없는 새끼손가락을 잘랐다"고 말하며 자신의 신체를 훼손하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나 자신과 수천 번도 넘게 지키지 않은 약속. 가족, 친구, 지인, 동료들에게도 지키지 못했던 수많은 약속. 마지막으로 아버지와 새끼손가락 걸고 했던 지키지 못한 약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 수없이 많은 지키지 못한 약속을 한 이 새끼손가락이, 내가, 괜히 미워 잘라버리고,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2년 전 원래 내 모습 반드시 찾고 만다"고 했다.
그는 "정신차리자. 지금이 마지막 기회다. 이제 더 내려갈 곳도 없잖아"라고 했다.
또 영문으로 "다시는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겠다. 절대 다시는. 저를 기다려 달라. 다시 정상에 올라설 것"이라고 적었다.
앞서 장동주는 지난해 10월 SNS에 "죄송합니다"라고 올린 뒤 몇 시간 동안 잠적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후 올해 1월 휴대폰이 해킹당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해킹범에게 협박당해 수십억 원의 금전적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지난 15일 배우를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소속사는 해당 발표에 대해 장동주의 일방적인 판단이라며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그는 1994년생으로, 2017년 드라마 '학교 2017'로 데뷔했다.
지난해 넷플릭스 드라마 '트리거', 올해 방영된 SBS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