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윤승우(36)가 결혼한다.
윤승우는 21일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2015년 스물여섯 뜨거운 여름에 만난 한 사람과 이제 평생을 약속하려 한다"고 말했다.
윤승우는 또 "모든 것이 서툴고 부족했던 시절에 만나 서로의 빈 곳을 채워주며 함께 웃고, 함께 성장해왔다. 돌이켜보면 가장 찬란했던 순간에도, 아무 일 없던 평범한 하루 속에서도 늘 서로의 곁을 지켜줚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 저는 지금도 여전히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다. 그럼에도 늘 제 곁을 지켜주고, 있는 그대로의 저를 사랑해 준 사람 덕분에 저는 조금씩 더 나은 사람이 되어올 수 있었다. 무엇보다 그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저는 참 많이 웃고, 또 많이 행복해졌다"고 덧붙였다.
윤승우는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 그리고 무대를 사랑하는 배우로서 더 단단한 사람이 되어가겠다"고 했다.
다만 윤승우는 예비신부가 어떤 일을 하는지, 구체적인 결혼식 날짜가 언제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1990년생인 윤승우는 2016년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으로 데뷔했다. 이후 '쓰릴 미'(2021) '은하철도의 밤'(2022) '베어 더 뮤지컬'(2022) '블랙메리포핀스'(2023) '종의 기원'(2024) '너를 위한 글자'(2026)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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