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장미원 축제 30일 개막…장미 4만5000주

기사등록 2026/05/22 11:15:00

5월30일부터 6월7일까지 9일간 운영

앨리스 테마 포토존, 체험 행사 운영

수국정원·840㎡ 잔디광장 함께 공개

[서울=뉴시스]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2026.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대공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9일간 테마가든 장미원에서 '2026년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축제명은 '앨리스의 장미정원 피크닉'이다. 장미원에는 90여 품종 장미 4만5000주가 식재돼 있으며, 축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요 테마로 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 기간에는 동화 속 원더랜드 분위기를 담은 포토존이 상시 운영되고, 지난해 장미원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도 진행된다.

토·일요일 오후 1시~5시에는 티파티 찻잔, 티코스터, 꽃왕관 등을 꾸미는 '앨리스의 아뜰리에'가 열린다. 목공 일일체험도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 주말 오전 9시~오후 5시 운영된다.

제13회 장미원 사진 공모전은 6월1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28명을 선정하고 450만원 상당 부상과 서울특별시장상 등을 수여한다.
[서울=뉴시스]장미원의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2026.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축제 개막에 맞춰 테마가든 내 재정비 공간도 공개된다. 기존 북서측 공간은 나대지로 방치돼 배수 체계와 지반 상태가 좋지 않아 관람객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서울대공원은 지난 3월 공사를 시작해 빗물 배수 체계를 개선하고 주변 동선과 연결되는 산책로를 조성했다. 그늘이 있는 곳에는 휴게 쉼터 4곳을 설치했다.

산책길 주변에는 수국정원과 840㎡ 규모 잔디광장이 마련됐다. 수목 4500주와 초화류 5500본도 심었다.

기존 호숫가 산책로와는 완만한 경사로로 연결했다. 길 주변에는 초화류를 심어 교통약자 보행환경도 개선했다.

박진순 서울대공원장은 "5월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서울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테마가든에서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고, 자연의 품에 젖어 일상의 피로를 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