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근 LS증권 연구원은 "현재 에스오에스랩은 현대차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모베드(MobED)에 라이다를 공급하고 있다"며 "MobED향 수주 규모는 2000대(약 80억원) 확보한 상태이나 초기 출하 지연으로 올해는 1000대(약 40억원)가 매출액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에스오에스랩은 북미 로봇 업체의 차세대 휴머노이드에 탑재될 라이다를 공동 개발 중이며, 수주 여부는 하반기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휴머노이드 로봇은 대당 1~2개의 라이다가 탑재되고 초기 단가는 약 200만원으로 추정, 3만대 양산 가정 시 휴머노이드향 매출은 6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로봇과 자율주행 라이다 매출 증대와 함께 반도체인 SPAD 자체 개발을 통해 원가 절감으로 내년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SPAD는 라이다 원가의 60~70%를 차지하는 부품으로, 자체 개발을 통해 기존 대비 20% 원가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현대차그룹이 고성능 자율주행 모델에 라이다를 병행 탑재하는 전략으로 대응하면서, 자율주행차 라이다 매출액은 점차 증가할 전망"이라며 "현대차그룹 말고도 GM 등 북미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매출 역시 점차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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