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5월 수출 64.8%↑…민생회복·경제 재도약 박차"

기사등록 2026/05/22 08:40:38 최종수정 2026/05/22 08:44:25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견제장관회의 모두발언

5월 수출 20일까지 64.8%↑…소비심리 3개월 만에 반등

"중동전쟁 위기 안정적 관리" 평가 속 "불확실성 여전"

-'모두의 창업' 역대 최대 6.3만명 지원…2차 프로젝트 1만명 규모 확대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물가 특별관리 TF 회의 겸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05.21. chocrystal@newsis.com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도 수출과 소비심리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민생회복과 경제 재도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모두발언에서 "5월 수출이 20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64.8% 증가하는 등 호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조금 전 발표된 5월 소비자심리지수도 3개월 만에 반등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과 기업, 정부가 함께 노력해온 결과 공급망 상황이 점차 개선되는 등 중동전쟁의 위기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전쟁이 장기화되고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일부 지속되는 등 경제의 불확실성은 아직도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경계감을 유지했다. 이어 "정부는 높은 경각심을 계속 유지하면서 민생회복과 경제 재도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정부 대응 방향으로 중동전쟁 상황 및 공급망 영향 점검, 유류세 인하 연장 등 민생부담 완화 정책, 구조개혁을 통한 잠재성장률 반등과 양극화 해소 등을 제시했다. 그는 "전쟁 이후를 대비하면서 구조개혁을 통한 잠재성장률 반등과 양극화 해소도 가속화해 나가겠다"며 "국민들께서 일상생활에서 체감하실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모집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 '예방 중심 개인정보 관리체계 전환계획', '공공소각시설 조기확충 방안' 등이 함께 논의됐다.

특히 정부는 지난 15일 마감한 '모두의 창업 1차 프로젝트'에 정부 공모전 역대 최대 규모인 6만2944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6월 중 1차 합격자 5000명을 선정해 밀착 멘토링과 창업활동자금, AI 솔루션 활용비를 각각 2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100명에게는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최대 5억원 규모 우대보증도 제공한다. 정부는 7월부터는 규모를 2배로 늘린 1만명 규모의 2차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개인정보 관리체계를 사후 처벌 중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고 공공소각시설 사업기간도 기존 약 12년에서 최대 3년6개월 단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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