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여제' 김가영, LPBA 개막 투어 준결승행…시즌 첫 우승 보인다

기사등록 2026/05/22 09:28:56

21일 이유주와 8강서 3-0 완승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당구(LPBA) 하나카드의 김가영. (사진=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이유주를 꺾고 새 시즌 개막 투어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가영은 21일 경기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유주와의 프로당구 2026-27시즌 개막 투어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LPBA 8강에서 세트 점수 3-0 완승을 거뒀다.

준결승에 오른 김가영은 22일 오후 3시 서한솔(휴온스)과 결승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김가영은 지난 시즌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SY 베리테옴므 챔피언십과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 이어 월드 챔피언십까지 제패하고 시즌 4승이자 통산 18승을 세웠다.

LPBA에서 1강 독주 체제를 달리고 있는 김가영은 올 시즌 통산 20승과 누적 상금 10억원에 도전한다.

김가영은 1세트 2이닝째 11점을 몰아치는 퍼펙트큐(한 이닝에 모든 득점 성공)를 달성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를 11-6(9이닝)으로 따낸 김가영은 3세트도 11-5(8이닝)로 가져오면서 무난히 승리를 확정했다.

김가영과 마주하는 서한솔은 8강에서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1년 11개월 만에 준결승에 올랐다.

반대편 대진에선 김민아(NH농협은행)와 이화연이 맞붙는다.

이날 함께 진행된 PBA 32강에선 조재호(NH농협카드), 강동궁, 최성원(이상 휴온스) 등이 16강에 올랐다.

'최연소 월드챔피언' 김영원(하림)은 김재근(크라운해태),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는 임성균(하이원리조트)에게 잡혀 고배를 마셨다.

대회 7일 차인 22일에는 PBA 16강과 LPBA 준결승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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