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서영은 인턴 기자 = 길거리에서 호흡 곤란으로 어려움을 겪은 시민이 경찰관들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무사히 위기를 넘긴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지구대 앞에 주저앉은 남성, 무슨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 3월31일 대전광역시 대덕구의 한 지구대 앞 길거리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주저앉았다.
지나가던 행인이 다가가 상태를 살피던 중, 마침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이 이를 목격하고 급히 하차해 남성에게 다가갔다.
남성은 식은땀을 흘리며 가쁜 숨을 몰아쉬었고, 경찰관을 향해 "도와달라"며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즉시 119 구급대에 공조를 요청했다.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경찰관들은 노련하고 따뜻하게 대처했다. 경찰은 그를 지구대 내부로 안전하게 이동시킨 뒤 지속적으로 곁에서 물을 챙겨주며 진정할 수 있도록 도왔다.
남성은 평소 지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경찰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점차 호흡이 돌아오며 안정을 찾았다. 현재는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도움을 준 경찰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찰분들 정말 따뜻하신 분들이다", "내 자식이었다면 눈물 났을 것 같다", "이런 분들이 계셔 아직은 살만한 대한민국이다"라는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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