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련은 2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과거 방송계에서 퇴출당한 후 생계를 위해 시작했던 사업 잔혹사를 고백했다.
레스토랑과 미용 사업 등을 연이어 확장하던 그는 사기 사건에 휘말리며 집과 땅을 모두 잃었고, 이 과정에서 불어난 빚만 100억 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과정에서 발생한 채무의 화살은 아들인 배우 김수현에게로 향했다.
백수련은 "아들 이름으로 낸 빚이 많았다"며 "아들이 그로 인해 25년이라는 청춘의 시간을 신용불량자로 보냈다"고 고백했다.
이어 "엄마만 잘 만났으면 더 좋은 배우가 됐을 텐데, 나 때문에 위축되고 허탈해진 것 같아 너무 안쓰럽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백수련의 아들 김수현은 연극계와 스크린을 오가며 '올드보이', '부당거래' 등 다수의 작품에서 굵직한 연기를 선보인 실력파 배우다. 백수련은 현재 모든 사업을 정리하고 동업자와 함께 라이브 카페를 운영하며 삶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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