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호르무즈 우회 신규 송유관 건설…공정률 50%

기사등록 2026/05/21 01:14:28

완공시 수출 능력 두 배로 확대

[푸자이라=AP/뉴시스] 지난 3월 14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의 석유 시설에 이란 드론 파편이 떨어져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 국영석유기업 ADNOC는 20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신규 송유관 건설을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률이 5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UAE가 가동 중인 파이프라인은 아부다비 남서부 훕샨 유전지대에서 오만만에 위치한 푸자이라항까지 이어지는 '훕샨-푸자이라 송유관'이다. 이 송유관은 현재 하루 최대 180만 배럴의 원유를 수송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 발발 후 핵심 석유 허브인 푸자이라항은 여러 차례 이란의 드론 공격을 받아 타격을 입었다.

신규 송유관이 완공되면 UAE의 전체 원유 수출 능력은 현재의 두 배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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