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잠정 합의에 "결단 높이 평가"

기사등록 2026/05/20 23:22:53

"노동자 권리, 기업 성장 타협으로 풀어낼 수 있음 확인한 성과"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1.25.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삼성전자 노사가 성과급 협상에 잠정 합의한 것을 두고 "파업을 막기 위한 정부의 노력과 노사의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박해철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이번 합의로) 노동조합의 대표자가 협상을 통해 도출해 낸 합의라는 대표성과 의미가 존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이번 합의는 극한 대립과 파업에 대한 국민적 우려 속에서도, 대화와 조정을 통해 해법을 마련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있는 결과"라며 "특히 3차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까지 불발되고 당장 몇 시간 뒤 파업이라는 긴박한 상황에서, 장관이 직접 교섭 조정에 나서며 혼신의 노력을 다한 점은 국민께 칭찬받아 마땅할 성과"라고 했다.

이어 "정부의 적극적인 중재와 함께, 노사자율교섭 과정에서 끝까지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타협과 결단을 선택한 노사 양측의 책임 있는 자세에도 감사와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무엇보다 이번 합의를 통해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과제를 충돌이 아닌 타협으로 풀어낼 수 있다는 걸 재차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 "특히 글로벌 반도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생산 현장의 안정과 노 사간 신뢰 회복은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과 대외신인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노사 상생의 문화가 산업 전반에 뿌리내리도록 노력하겠다"며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진짜 대한민국으로 더욱 단단하게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