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감 후보 공식 지지 선언…216명 동참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지역 퇴임 교원·교장단 216명이 20일 김주홍 울산시교육감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퇴임 교원·교장단은 이날 발표한 지지선언문에서 "울산교육은 지금 학력 저하와 교권 약화, 학교 안전 문제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제는 진영 논리보다 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우고 학교 현장을 안정적으로 이끌 책임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김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로 ▲현장을 잘 아는 교육 전문성 ▲기초학력 책임교육 중심의 학력 회복 정책 ▲도덕성과 책임감을 갖춘 교육자적 리더십 등을 제시했다.
특히 "교육감은 단순한 행정 책임자가 아니라 학생들에게 삶의 기준과 원칙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울산시교육청이 이미 음주운전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교육청 최고 책임자에게는 더욱 엄격한 도덕성과 자기관리 능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책임감과 원칙을 갖춘 교육 리더십이 울산교육의 신뢰를 회복하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퇴임 교원·교장단은 "김주홍 후보는 두 번의 선거 과정에서도 교육 현장을 떠나지 않고 꾸준히 정책을 준비해 왔다"며 "교사와 학부모, 학생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들으며 더 성숙한 교육 리더로 준비됐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교육감 선거는 특정 진영의 논리가 아니라 학생과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울산교육의 미래를 위해 시민들이 책임 있고 균형 있는 선택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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