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정원희 교수 개인전 '영원의 조각' 26일까지

기사등록 2026/05/20 15:06:02
[대전=뉴시스] 대전대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 정원희 교수 작품. (사진=대전대 제공) 2026.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대학교는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 정원희 교수가 21~26일 대전 중구 대흥동 이공갤러리에서 개인전 '피시즈 오프 이터너티(PIECES OF ETERNITY, 영원의 조각)'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탐구해 온 고대 금관과 고대 벽화의 상징 체계를 현대적 조형 언어로 재해석한 연작 회화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여섯번째 개인전이다.

고대 금관에 나타난 영원성의 상징적 형상들을 해체하고 재조합했다. 신라와 가야, 고구려 금관의 사슴뿔과 스키타이 문화권의 동물 모티프, 그리스 신화 속 월계관 등 다른 시대와 문화의 상징 요소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과거와 현재, 기억과 감각이 중첩되는 비선형적 시간의 개념을 바탕으로 영원성에 대한 새해석을 시도했다.

정 교수는 "상징적 형상들을 원형 그대로 재현하는 대신에 자유로운 선과 파편적 형태로 변형해 화면 위에 재배치했다"며 "고대 상징 체계를 현대적 조형 언어로 재해석, 시간과 존재의 의미를 새롭게 탐색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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