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9분께 서귀포항 남쪽 약 270㎞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성산 선적 A(29t·연승·승선원 9명)호의 선원 B(60대)씨가 마비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B씨는 오른쪽 얼굴 편마비와 우측 손발 힘 빠짐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귀포해경은 5000t급 경비함정 내 고속단정을 급파해 이날 밤 11시40분께 B씨를 태워 약 6시간 만에 서귀포항으로 이송했다.
김서구 서귀포해경서장은 "원거리 해상 응급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출동 태세와 원격의료 연계 시스템 덕분에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남단 먼바다까지 상시 감시체계를 확고히 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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