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산모·신생아 응급진료체계 개선 TF' 회의…"곧 대안 발표"(종합)

기사등록 2026/05/20 13:05:39

이수진 단장 "이송체계 개선, 예방 대책 등 개선 방안 논의"

김윤 간사 "포괄적 해법 논의…단기 해법은 협력 네트워크"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산모신생아 응급진료체계 개선 TF단장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응급진료체계 개선 TF 당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당정회의에서는 충북 청주 태아 사망사건 관련 보건복지부 보고 및 향후 TF활동 계획이 논의될 예정이다. 2026.05.08.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정금민 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산모·신생아 응급진료체계 개선 TF(태스크포스)'는 20일 고위험 산모·태아의 응급 진료 체계 지원 방안을 검토했다.

이수진 TF 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자문위원단과 함께 TF 3차 회의를 열고 "민주당은 TF를 발족해서 숨 가쁘게 정부로부터 보고도 받고 위원들 간 긴밀하게 대책을 논의해오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오늘은 특별히 자문위원단을 모시고 첫 공개회의를 하게 됐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어서 주시는 의견을 잘 듣고 해법 마련에 유익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현장에 기반한 현장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프라 구축부터 이송체계 개선, 예방 대책을 망라한 다양한 개선 방안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더이상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가 병원을 찾지 못해 건강과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에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도록 하겠다"고 했다.

보건복지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들로 구성된 민주당 산모·신생아 응급진료체계 개선 TF는 지난 6일 발족했다.

전문가 자문위원단에는 김윤미 대한조산협회 제1부회장, 김희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장, 서지우 중앙모자의료센터장, 옥민수 울산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홍정희 병원간호사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윤 TF 간사는 이날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역에서 고위험 산모 분만·신생아 진료를 책임질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것인가를 (놓고) 센터 지정 인력 배치, 보상, 인력 기준,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책임 내용을 완화시키는 것 (등) 포괄적 법안(해법)이 논의됐다"고 말했다.

또 "조속한 시일 내 당대표를 모시고 이 문제를 어떻게 민주당 차원에서 해결할 것인가 구체적 대안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질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인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해법은 지역에서 협력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고, 권역모자(의료)센터 같은 곳이 중증,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라고 했다.

그는 "한편으로 인력을 집중시키고 건강보험 수가나 필수 의료 같은 정부 재정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방안, (또) 고위험 분만 산모는 지역 네트워크 협력 체계 내에서 소화하는 방안 등이 포함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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