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위 'GTX-A 철근 누락' 현안질의
국토장관 "요약보고서에는 해당 내용 없어"
이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매달 월간 사업 관리 보고서를 한 공구당 400~500페이지, 총 2000페이지가량 받아온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앞서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시가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에게 보낸 월간 보고서에 '기둥 철근 누락에 따른 기둥 축하중 강도 부족으로 보강 필요', '기둥 주철근 누락 원인 도면 해석 오류' 등 내용이 있었다"며 "계약상 공단은 사업관리 보고서에 이견이 있을 경우 14일 이내에 서울시에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데도 조치하지 않은 것은 직무유기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서울시 보고가 1 공구당 400페이지에 달하고, 총 2000페이지가 넘는다"며 "정작 요약 보고서에는 이 내용에 포함돼 있지 않아 '숨은 그림 찾기식' 보고는 제대로 보고했다고 볼 수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아무리 양이 많다고 해도 철도공단이 내용을 다 확인했어야 하는 주장은 부분적으로 일리가 있다"면서도 "이번 사고에 본질인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핵심에서 비껴가는 의견이며 안전에 치명적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은 별도 보고를 통해 논의하고 보고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sg0510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