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원·송영관 주키퍼 "아이바오, 세심한 관찰 필요한 시기"
팬들 "푸바오, 루이·후이 출산 때와 유사"…응원·축하 이어져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삼성물산은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에 살고 있는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세번째 임신설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SNS)에 확산하면서 팬들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에버랜드는 최근 홈페이지에 "아이바오는 세심한 관찰과 안정된 관리가 필요한 시기를 맞이한 상태로, 5월 26일부터 내실에서 생활하며 주키퍼 및 수의진의 집중 케어를 받을 예정"이라며 "아이바오를 위한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안내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판다 팬들 사이에서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당시, 각각 푸바오와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 출산을 앞두고 보였던 행동 변화를 최근 들어 아이바오가 다시 하고 있다는 목격담이 전해지며 세번째 임신을 예상하는 글들이 확산되고 있다.
팬들은 "기적을 낳았던 아이바오가 세 번째 임신을 했을지도 모른다니 만감이 교차한다", "아이바오가 힘내서 이 시기를 잘 보내길 바란다", "건강하게 만나자. 좋은 소식 기다릴게" 등 아이바오를 향한 응원 댓글을 이어가고 있다.
'판다 할부지'로 잘 알려진 강철원 주키퍼(사육사)도 지난 18일 뿌빠TV 유튜브 영상을 통해 "아이바오가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서 컨디션에 많은 기복을 느끼고 있어 26일부터 내실로 이동해서 컨디션 회복을 위한 관리를 집중할 생각"이라며 "아이바오의 상태에 따라 내실 생활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송영관 주키퍼도 주토피아 커뮤니티에 "아이바오는 건강과 안정을 위한 집중 관리 중"이라며 "주키퍼와 수의사들이 아이바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세심한 돌봄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판다는 가임기가 1년에 단 한 번뿐으로, 통상 봄철 하루에서 사흘 정도에 불과해 임신이 어려운 동물로 잘 알려져 있다.
보통 짝짓기에 성공하면 약 4개월 간의 임신기간을 가진 후 출산을 하게 되는데, 임신을 하면 수면량이 많아지고 식욕이 떨어지는 등 특별한 행동의 변화를 보이게 된다.
한편 에버랜드는 고객들과 함께 아이바오를 응원하는 마음을 나누기 위해 '아이바오 아랑해'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에버랜드 판다월드 내에 마련된 공간에서 아이바오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하면 매일 선착순 2000명에게 판다월드 카페 30% 할인권과 판다월드샵 굿즈 30% 할인권을 증정한다. 응원 이벤트는 아이바오를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때까지 계속 진행된다.
아이바오는 2020년 7월 국내 최초의 아기 판다인 푸바오를 출산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후 2023년 7월에는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또다시 낳으며 바오패밀리의 엄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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