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미래차 소·부·장사업 3년차…시제품 검증·지원센터 성과

기사등록 2026/05/20 10:02:28

미래차소·부·장 기업 시제품 개발·실증 단계

자율주행자동차 안전성 시험장 12월 준공

[광주=뉴시스] 광주  미래차소부장특화단지 조성사업.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의 '미래자동차 소재·부품·장비(미래차소·부·장) 특화단지' 사업이 추진 3년째 시제품 검증과 지원센터 준공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0일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02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사업 3년차인 올해 광주산학융합원이 총 120명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기업의 시제품 제작, 자율주행 안전·성능평가 시험장(테스트베드)이 올해 12월 준공된다.

미래차 소·부·장사업은 국비 397억원·시비 120억원·민자 140억원 등 총 사업비 657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까지 미래차국가산단, 빛그린국가산단, 진곡산단 등에 모빌리티 등 '미래차 산업 삼각벨트'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자율주행차 핵심부품 국산화와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70여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기술개발, 기반 구축, 인력양성 등 3가지 분야 사업과제를 수행 중이다.

에스오에스랩은 자율주행 자동차 앞유리 안쪽에 부착할 수 있는 200m급 장거리 라이다와 실시간 데이터 확인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성능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장거리 라이다는 자율주행 차량의 거리를 탐지하는 센서이다.

DH오토리드는 자율주행 중 위험이 상황이 발생했을 때 운전권을 운전자에게 전환할 수 있는 '수납형 조향휠(운전대)' 시제품을 개발했으며 차량에 장착해 안정성과 조작성능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에니트는 차량이 주행하는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통신장치인 '로드사이드 유닛(RSU)'을 개발하고 있다.

또 자율주행 안전·성능평가 시험장(인증센터)은 12월 준공 될 것으로 보인다. 인증센터에는 21종의 성능평가 장비가 구축돼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을 지원한다.

광주산학융합원은 미래차소·부·장 전문인력 120명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자동차 부품 제조 설계 소프트웨어 활용과 제조공정 비전 인공지능(AI) 적용 등 실무 교육 중심의 특화교육 과정과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정 최적화 등 전문교육 과정을 통해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한다.

손두영 인공지능산업실장은 "미래차소·부·장 사업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미래를 이끌 것이다"며 "소·부·장 사업의 추진 기반을 다지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서 기술 혁신과 지역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