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도 사과했는데…최준용 "커피는 스벅, 멸공커피"

기사등록 2026/05/20 11:20:25
[서울=뉴시스]배우 최준용(사진=SNS 캡처) 2026.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극우 성향으로 알려진 배우 최준용이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논란 이후 스타벅스를 두둔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렸다.

최준용은 19일 소셜미디어에 "커피는 스벅이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준용은 자신의 집으로 보이는 곳에서 스타벅스 음료를 마시고 있다.

또 그는 "#멸공형아, #멸공커피, #스타벅스"라고 해시태그를 달았다.

누리꾼들은 "지능이 없어 보인다" "기괴하다" "천박하다" "그러니까 TV에서 보기 힘든 것" 등이라고 비판했다.

이번 논란은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18일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벤트명을 '탱크데이(Tank Day)'로 정하고 '책상에 탁!'이라는 홍보 문구를 사용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탱크데이'가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을 무력 진압한 계엄군의 탱크를 연상하게 하고,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은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당시 경찰의 은폐성 발언을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전날 "5·18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 그룹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직접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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