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그 이후의 삶…청소년극 '왝왝이가 그곳에 있었다'

기사등록 2026/05/20 10:07:16 최종수정 2026/05/20 10:56:24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무대화

청소년극 '왝왝이가 그곳에 있었다' 포스터. (크리에이티브 윤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청소년극 '왝왝이가 그곳에 있었다'가 다음 달 19일부터 25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제15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이로아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참사에서 살아남은 청소년 연서의 이야기를 다룬다.

사람들은 연서에게 빨리 잊고 일상으로 돌아가라고 말하지만, 연서는 그날의 시간 속에 머문 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연서는 하천 산책로에서 '왝왝이'를 만나고 그를 통해 지상 세계와는 다른 무명의 세계로 향한다. 그리고 누군가를 찾기 위해, 그것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각색과 연출을 맡은 장윤하는 "기억과 망각 어느 한 방향을 강요하기보다 그 경계에서 흔들리며 연대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무대에는 배우 김기표, 김정연, 김해미, 윤희지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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